워렌 버핏 가치투자, 극찬하며 구매한 한국 주식은 무엇?

워렌 버핏 가치투자, 워렌버핏이 산 한국 주식은 무엇일까?

 

워렌 버핏 가치투자 다 궁금하시죠? 워렌버핏 우리도 다 알다시피 미국의 투자 귀재입니다.

 

특히 코카콜라하면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을 떠올리는데요. 왜냐하면  코카콜라 자체가 워렌 버핏 가치 투자 철학을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워렌 버핏은 이 코카콜라와 같이

특유의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산업지배를 기반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기업

을 포커스에 맞췄습니다.

 

이런 기업을 고르는 워렌 버핏 가치투자 노하우가 있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가 높은 기업.
2.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
3. 현금화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
4. 가격 선도자 입장에 있는 독점적 사업분야를 보유한 기업.
5. 천재가 아니어도 경영 가능한 기업.
6. 기업실적을 향후에 예측 가능한 기업.
7. 정부 규제에 뒤집히지 않거나 규제를 받지 않는 기업.
8. 자산회전율이 높고 재고수준이 낮은 기업.
9. 주주 중심으로 경영되는 기업.
10. 다른 기업의 매출이 늘어날 때 수입을 얻는 기업.

 

이 10가지 중 가장 첫번째 ROE, 자기자본 이익율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데요.

사실상 나머지 9개는 ROE를 높일 수 있는 경영인의 태도와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것입니다.

 

그만큼 워렌 버핏 가치투자시 중요시 여기는 것이 ROE 입니다.

 

여기서 ROE란?

투자한 자본이 얼만큼의 이익을 만들어 냈는지 보여주어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보여줌.

 

 

워렌 버핏 가치 투자로 주목했던 한국 기업은?

 

 

워렌 버핏 가치투자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7년 포스코의 지분을 4.5% 가량 매입했습니다. 한 때 워렌 버핏은 포스코를 두고 '놀라운 철강 회사' 라며 극찬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8년 후인 2015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모든 포스코 주식을 매각합니다. 당시 포스코는 2010년 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인 두 자릿수 대의 ROE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덕분으로 수요 여건이 잡혔기 때문인데요. 당시 ROE가 10-11% 였으니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 11.98%이라는 ROE 기록 후에 떨어져 바로 1년 후인 2011년부터 ROE가 급감합니다.

 

정권으로 인해 철강 산업 규제의 변동이 큰 한국 시장 특성상, 더 이상 양호한 ROE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던 것이죠.

 

이런 버핏의 혜안은 완벽했고, 2011년 52만원까지 올라갔던 포스코는 현재 20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주목해야할 워렌 버핏 가치투자에 걸맞는 한국 기업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워렌 버핏 가치투자라고 불릴만한 것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특유의 기업구조 때문인데요. 

 

1. 협소한 내수 시장
2. 낮은 주주 배당
3. 후진적인 지배 구조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독특한 사례를 하나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LG생활건강입니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의 10년간 추이를 보면 주가의 꾸준한 우상향을 볼 수 있습니다.

2009년만 해도 주가가 29만원이었던 LG생활건강은 2020년 8월 기준 150만원 정도로 주가가 상승했고, ROE도 15% 이상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성장세가 꺾였다며 비판하기도 하지만, 온갖 영향이라는 영향은 다 받는 한국 주식 시장해서 지난 12년에는 정말 많은 주가 위기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유럽발 금융위기, 브렉시트, 중국 경제 부채, 미중 무역갈등, 코로나19 등

 

그럼에도 LG생활건강은 위기 때마다 생활용품, 화장품, 식음료 등으로 이익 변동성을 최소화했으며, ROE 증가를 위해 크고 작은 M&A를 추진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이 정도의 사례를 보여준 기업이 없었기에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정당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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