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관객수 손익분기점
부산행에 전편 서울역(애니메이션)은 흥햄 참패를 면치 못했지만, 반도는 코로나-19라는 이 시기에 380만명이라는 관객수를 모으며 나름 선전했습니다.
코로나 그리고 강동원의 영화로 볼 때 굉장히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강도원은 이미 인랑과 골든슬럼버로 흥행 참패를 맛보았습니다. 5점대 이하라는 씁쓸한 평점도 얻었구요.
반도 관객수가 의미 있는 이유
이번 반도 관객수는 상당히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380만이라는 숫자가 작아보여도 코로나-19로 외출이나 외부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많은 관객수를 모은 것이죠.
물론 1월에 470만이라는 엄청난 숫자를 모았지만 이 코로나-19 지금처럼 대두화 되기 전이었습니다.
반도 손익분기점
반도의 제작비는 부산행에 비해 엄청 높습니다. 부산행은 제작비가 약 80억원 정도였는데요. 반도의 제작비는 165억원이었다고합니다. 사실 원래 이정도면 약 500만명 이상 관객수가 나와야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데요.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제작비 165억 대비 국내관객수 기준 반도 손익분기점이구요. 반도 손익분기점은 250만명 정도 입니다. 왜냐하면 반도가 이미 개봉하기 전에 약 185개국에 미니멈 개런티로 영화를 판매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미니멈 개런티란 '개봉 수익에 따라 추가로 돈을 더 받는 방식' 의 계약을 뜻합니다.
반도 향후
영화가 내린 뒤 반도의 흥행 수익도 많이 기대됩니다. 이미 아시아, 북미, 유럽, 뉴질랜드, 북미에서도 나름 흥행을 하고 있고 베트남, 몽골, 태국,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도 했다고하니 나름 기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도의 개봉 자체가 자랑스럽니다. 다들 흥행 참패를 두려워하며 큰 제작비가 드는 영화 개봉을 미루는 것과 달리 반도는 300만을 넘는 관객수를 확보하며 좋은 신호탄이 되주었습니다. 물론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때 그 파장도 어쩔 수 없기에 개봉을 미루는 것이 나쁜 행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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